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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가 붉게 되고, 따끔거리는 등의 통증을 수반한다. 피부층 중의 가장 바깥 층인 표피의 손상을 가져오고, 통증과 홍반을 동반하며 부어 오르기도 한다. 며칠 안에 증세는 없어지지만, 그 자리에 가벼운 낙설(落屑)과 색소침착이 남는 경우도 있다. 즉시 찬물로 식히는 등의 처치만으로도 효과를 본다. 회복 후에는 반흔(흉터)이 남지 않는다. 햇볕화상(sun burn)의 경우는 가장 일반적인 1도 화상의 예이다.


표피와 진피 둘 다에 영향을 미치며, 홍반, 통증, 부어오름 그리고 사고 후 24 시간 내에 물집을 생기게 한다. 이 화상은 또 한선(땀샘)이나 모공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자각적으로는 작열감과 통증이 심하다. 수포가 터지면 미란면(靡爛面)을 나타내고 다량의 분비액이 나온다. 응급처치를 하고 나서 일반외과, 피부과 그리고 종합병원의 성형외과 등에서 전문의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 화상 입은 면적이 체표면적의 약 15~30 % 이상에 이르는 경우에는 특히 주의를 요한다. 1주일에서 몇 주일로 치유되지만, 그 자리에 색소침착이나 색소탈실이 남는 일이 많다. 2차 감염을 일으키면 국소증세는 더 심하고 경과도 오래 간다.
만일 깊은 2도일 경우 치료를 잘 받지 않으면 부종과 조직에서의 혈행의 저하로 인해 3도가 될 수도 있다.

표피, 진피 그리고 하피까지 영향을 미쳐서 피부가 검게 되거나 반투명백색이 되고(마치 양가죽과 같음) 피부표면 바로 아래 있는 혈관을 응고시킨다. 이 화상부위는 무감각해지게 될지도 모르지만, 환자는 극심한 통증을 느끼는데, 이 통증은 일반적으로 2도 화상 때문이다. (3도화상의 경우 피부조직과 구조가 파괴(괴사)되기 때문에 치료에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리고, 후에 상처가 남게 된다.)
사고 후 2주일쯤 지나면 딱지가 벗겨져 궤양면이 나타난다. 분비액이 많고, 출혈하기 쉽지만, 점차 새로운 조직(肉芽組織)이 생겨 표피가 재생되어 반흔(흉터)를 남기고 치유된다. 피부 괴사가 깊은 경우, 또는 2차 감염을 일으킨 경우, 치유가 늦고 반흔 표면이 불규칙해져서 켈로이드(keloid)가 생기거나, 변형이나 운동장애가 남기도 한다. 화상 입은 면적이 신체표면적의 10 % 이상에 미치는 경우는 특히 주의한다.

화상 입은 부위 조직이 탄화(炭化)되어 검게 변한 경우이며 제3도의 심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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